교하에 위치한 저희 커피밥 본사에서 불과 5분거리에 라운드어스라는 카페가 새로 생겼어요!
평소 저희 커피밥에 관심을 주시던 차에 근처로 오시며 주문을 주셔서
사전에 설치를 위해 방문도 하고, 주택밀집지역이라 배기도 좀 봐드리고 했답니다.
아직 오픈 전이어서 코다리집 시트가 붙어있지만, 몇주 후 이곳이 어떻게 변할른지 기대가 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젊은 사장님을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 아 .
딱 스트븐 연 느낌이었어요.
옥자와 버닝에서 시크한 연기가 맘에 들었는데 욱일기 논란이 있어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배우의 개인사와 작품으로써의 캐릭터는 다르다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암튼 사장님이 딱 요느낌의 훈남이라는거
게다가 인터리어가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완성된 바 위에 떡! 하니 올라와 있는 EKK43 을 보니 급 신뢰각!
"역쉬!!!!" 라는 감탄사가 ㅎㅎㅎ
사실 저희 커피밥을 선택하시는 고객층은 딱 두 부류로 나뉩니다.
첫째, 가격으로 선택한 사람.
둘째, 성능으로 선택한 사람. 이 두번째 경우는 대게 외산의 고가장비에서 갈아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외적 아우라의 '권력'으로부터 독립하신 분들이죠.
그런의미에서의 역쉬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
헌데 사전 답사후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로스팅실은 가장 안쪽에 위치한 내실에 놓이게 되는데 턱 높이가 아주 애매합니다 ㅜㅠ
폭이라도 넓으면 문제가 없겠는데 기기를 턱어 걸칠수도 번쩍 들 수도 없는 아주 애매한 상황이 되었네요.
실제 위치할 장소에 턱 하나가 더 있지만 이 정도는 전혀 문제가 되질 않구요.
배기는 기존 업체에서 시로코팬과 연결해 건물 위까지 올려놓은걸 그냥 사용할 수 있는 조건!
이것만 하자고 해도 200은 나올텐데~~
덕을 많이 쌓으신것 같다고 축하드린다 말씀드렸습니다.
각설하고 이제 설치당일!
우려했던 '로스터기 바퀴보다 높'은 턱은 다년간의 설치 노련함으로 극복해 아무런 상채기 하나 없
이 깔끔하게 설치를 완료해드렸습니다.
워낙 가깝다보니 저희 입장에서도 설치가 용이했고, 고객 입장에서도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니 그야말로 Win-Win 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주에는 커피밥이 있습니다.
파주 일산에서 다른 로스터기 쓰신다면 상대적으로 손해보고 계신거에요~ :)
이제 파주 출판단지, 프로방스 놀러오시거든 교하에 위치한 라운드어스에서 커피밥으로 볶은 커피도 마시고 스티븐 연 닮은꼴 사장님도 보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