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 볼 수록 기특하다!

1번

보시는 부분은 드럼 후면부입니다. 이전 버전엔 없었던 금색의 타공판이 새롭게 장착되었습니다. 이 파츠는 뭘까요?
고가의 로스터기는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보시는 파츠는 드럼모터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새롭게 장착된 파츠입니다.
로스팅시 가열된 드럼 축의 열이 연결된 모터부분으로 바로 전달되지 않도록 회전하며 열을 분산해주는 역할을 하죠.

2번

이 부분은 드럼을 탈거했을 때 보이는 후면부입니다.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죠. 이 부분에 이전에는 없던 날개 모양의 판이 하나 덧데졌습니다.
커피밥은 로스팅의 기본원리에 철저한 커피로스터기를 제작하기 위해 완전밀폐형 2중 드럼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허나 드럼의 후면은 타사의 반열풍식 로스터기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타공판만을 사용했었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드럼 후면은 2중 드럼이 아니었죠.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2018 버전부터는 모든 드럼의 후면에도 2중 드럼을 적용했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파츠로 예상할 수 있는 효과는 스코칭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커피밥버전도 사용자들이 만족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2팝 풀시티로 가더라도 스코칭이 적다는 부분이었는데 새로운 설계로 이 부분이 더 극대화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맘 놓고 달리셔도 높은 대류열이 콩을 바로 때리지 않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스코칭을 줄여 결과물이 더 안정적으로 나올것이라 기대합니다.
사진에 보시는 드럼의 4면 날개는 뭘까요? 그냥 멋은 물론 아닙니다 ^^;;
커피밥을 팔색조 로스터로 만드는 부분이 바로 하부댐퍼인데요, 하부뎀퍼를 개방할 경우 커피밥 로스터기는 완전밀폐에서 반열풍 뉘앙스를 갖는 커피 로스터기로 변신합니다. 이 경우 외기가 드럼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저 날개의 송풍구를 통해 찬바람과 더운바람이 와류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듣고 드럼만 교체하려는 분도 계시네요 ^^